(왼쪽부터) 이광진 에이콤 대표, 가수 장계현, 템페스트 드럼 김병림, 템페스트 리드기타 박강서. / 이훈구 기자

오는 2월 1일 에이콤 35주년 

기념 감사 음악 대축제

LA의 전통 있는 한인 공연기획사 ‘에이콤(대표 이광진)’이 창립 35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감사음악 대축제’를 오는 2월 1일 오후 7시 LA동부 샌하신토의 ‘소보바 카지노(22777 Soboba Road, San Jacinto)'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이와 관련, 행사를 홍보하기 위한 기자 간담회가 30일 LA한인타운 올림픽가의 아벤투라 호텔에서 열렸다. 

이광진 대표와 가수 장계현(템페스트 리더), 템페스트 리드기타 박강서, 드럼리스트 김병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장계현씨는 “1년 전 이곳 LA에서 공연을 한 게 엊그제 같은데 다시 방문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면서 “처음에는 설날을 맞아 한인들을 노래자랑에 초청해 한바탕 잔치를 벌이고자 했으나 대형 산불로 인해 위로도 할 겸 겸사겸사 공연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소보바 에이콤 가요제(I AM SINGER CONTEST), 2부 장계현과 템페스트 축하 콘서트로 나뉘어 진행되며, 102세 시니어가 출전해 열띤 경쟁을 벌이는 등 한인사회의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도 뜨겁다는 후문이다. 

예선을 거쳐 최종 선발된 8명이 본선 진출을 하게 되며 대상은 3500달러의 현금과 2000달러 상당의 보석은 물론 천재 작곡가 (고) 김학송 선생의 미발표 유작 취입의 특전이 주어질 예정이다. 관람객들에게는 장계현 라이브 CD를 증정하며 서울 왕복 항공권, 보석, 화장품, 기능성 슈즈 등 다양한 경품이 준비돼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삼호관광, 고베펄, 셀리온, 노벨화장품 등이 협찬한다.

문의 (213) 215-3063

이훈구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