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칼럼]은퇴를 위한 다운사이징의 이점과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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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은퇴를 위한 다운사이징의 이점과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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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신 뉴스타부동산 풀러튼 명예부사장


2025년을 맞아 더 많은 주택소유자나 은퇴를 생각하는 라이프 스타일로 다운사이징 (Downsizing)을 생각하고 있다. 

다운사이징의 가장 큰 매력은 경제적 혜택이다. 더 단순한 삶으로 전환할 준비, 유지 관리가 덜 필요하고 비용이 적게 든다는 장점을 고려하면 좋은 선택이다.

낮은 비용 등 더 작은 집으로 이사하면 모기지 지불, 재산세, 공과금이 줄어든다. 

이렇게 하면 은퇴 저축, 여행 또는 여가 활동을 위한 예산에 여유가 더 생기면서 다방면에 예산을 줄이며 살 수 있다. 또한 유지 관리 비용 절감은 부동산이 작을수록 관리와 수리에 소요되는 시간이 줄어들어 가족, 친구 또는 햇볕이 잘 드는 은퇴자 커뮤니티와 같은 더 바람직한 위치로 이전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우선 더 작은 집으로 이사하면 월별 비용이 낮아진다. 난방, 냉방, 조명은 더 작은 공간을 사용하기 때문에 공과금이 감소하는 경향도 생길 것이다. 이렇게 하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경적 영향도 줄어들 것이다.

많은 55세 이상 커뮤니티, 즉 시니어단지 등 규모를 줄이기 위해 효율성 좋은 부지에 지어진 주택을 선호한다. 이러한 목적에 맞게 만들어진 주택 외에도 이러한 커뮤니티는 HOA 수수료로 외부 유지 관리를 제공하여 페이먼트 등 작은 공간은 청소, 정원 작업, 수리와 같은 집안일에 소요되는 시간이 줄어 시간적 여유까지 생긴다.

또한 매년 수천달러를 절약할 수 있어 다른 비용에 더 많은 월별 현금을 할당할 수 있을 것이며, 작은 주택은 종종 주택 소유자 보험료가 낮아 재정적 구제책이 된다고 생각된다. 

다른 방법으로는 다운사이징 대신 집을 담보로 그동안 쌓인 에퀴티 한도 내에서 일시불 혹은 페이먼트 형식으로 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역모기지(Reverse Mortgage)에도 관심을 두고 있는 것 같다. 그것도 불안 요소가 해소되는 것이 아니기에 다운사이징으로 전환하는 것 같다.

행복한 삶을 위해서 어떤 식의 다운사이징을 해야 할지 필요 사항들을 점검해 본다면, 첫째는 정확한 노후 자금, 둘째는 살림 축소, 세번째는 은퇴할 지역과 단지이다. 각자 재정 규모에 따라 주거 환경을 현실적인 삶의 구조로 바꾸면 된다. 따라서 이사할 지역의 인프라와 커뮤니티, 편의 시설 등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 특히 은퇴 후에는 병원, 공원, 대중교통 등 접근성이 중요한 요소가 된다. 또한, 해당 주택이 은퇴 후 생활에 적합한지, 나중에 재판매할 때 시장성이 있는지 검토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개 싱글 하우스에서 타운하우스 혹은 콘도로 시니어단지로 전환하며 다운사이징을 한다. 단지, 주택 사이즈만 줄이는 물리적인 규모 축소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살림의 규모도 함께 줄이게 된다. 집을 판매하고 남은 에퀴티로 은퇴 후에도 고정 수입을 원한다면 2~4유닛 등 인컴 유닛 프로퍼티를 사서 렌트 인컴으로 모기지 페이먼트를 하며, 간혹 한 유닛에 들어가 살면서 경제적 이득과 노후 자금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다만 이런 경우 은퇴 후 집을 살 때 소득 없이는 융자가 어렵기 때문에 은퇴 전에 미리 생각해봐야 하며, 또한 라구나우드나 실비치 시니어단지 등 많은 시니어단지 역시 인컴이 중요하기에 미리미리 준비해야 한다. 

평생 경제활동을 열심히 하여 좀 더 큰 집을 위해 모아온 살림규모를 점차적인 소득 감소로 인한 주거관리비, 지출, 월 페이먼트, 세금 등으로 불필요한 경비를 재정비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다운사이징은 꼭 필요한 듯하며 함께 고민해야 할 경제적 재검토인 듯하다.


문의 (562)972-5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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