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콜 무시하고 달리는 차량 16%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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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무시하고 달리는 차량 16%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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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400만대, 가주 150만대 2위

운전자 상당수 리콜 여부도 몰라 



지난 2년 사이 차량의 리콜 조치를 무시하고 도로에 나선 운전자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교통사고 발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 캘리포니아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수리 되지 않은 리콜 차량이 가장 많이 운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 판매 업체 ‘카팩스’가 최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현재 도로에서 운행 중인 ‘미 수리 리콜 차량’은 2년전에 비해 16% 늘어난 1400만대로 집계됐다. 전체 도로 운행 차량 5800만여대를 감안하면 5대 중 한 대 꼴인 셈이다.  


가장 많은 ‘미 수리’ 차량이 운행 중인 곳은 텍사스로 160만대에 달했으며 캘리포니아가 150만대로 뒤를 이었다. 이어 플로리다(90만1000대), 뉴욕(52만8000대), 조지아(50만9000대), 오하이오(50만8000대), 펜실베이니아( 50만8000대), 노스캐롤라이나(47만7000대)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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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당국이 리콜 조치한 차량들이 버젓이 도로를 달리고 있다는 것은 너무 위험하다”며 “문제는 자신의 차량이 리콜 대상인지도 모르는 운전자가 상당수”라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전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 웹사이트(NHTSA.gov/recalls) 등을 통해 정기적으로 리콜 여부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조언했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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