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40주년 KAIFPA… "회원활동 강화·커뮤니티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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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40주년 KAIFPA… "회원활동 강화·커뮤니티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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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보험재정전문인협회 28대 임원진이 창립 40주년을 맞는 2025년, 협회를 더욱 활성화 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이인성, 마크 정 부회장, 써니 권 회장, 리키 최, 이영노 부회장, 케빈 임 사무장(왼쪽부터).   김문호 기자 


28대 써니 권 회장과 임원진 다짐

새해 LA 대형산불로 분주히 시작 

3월6일 40주년 갈라 및 이취임식


딱 세 글자. '바쁘다.' 미주한인보험재정전문인협회(KAIFPA· 회장 써니 권)의 요즘 상황이다. 새해 들어 지난 7일 발생한 후로 3주 가깝게 이어진 LA산불로 협회는 물론, 회원사인 한인보험사들도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게 사실이다. 보통은 새해가 되면, 여유있게 신년하례식도 하면서 한해를 준비하지만, KAIFPA는 산불 상황을 지켜보다 지난 15일 부회장단과 함께 산불대책 미디어 설명회부터 진행했다. 


KAIFPA는 협회 홈페이지(https://kaifpa.org/)를 통해 산불 피해자 보험 안내 및 지원 정보 등을 수시로 업데이트하며 고객보호와 커뮤니티 봉사에 애쓰고 있다. 


"2025년을 시작하고 일주일도 안 돼 역사상 가장 큰 손해를 기록할 정도의 이런 브러시 파이어 피해를 당해, 처음엔 1992년 4·29 폭동 때를 생각했을 정도입니다. 소방서와 주 정부의 빠른 조치, 주민들의 도움 등으로 그나마 더 큰 피해를 면할 수 있어 정말 다행입니다."



KAIFPA의 28대 써니 권 회장의 말이다. 권 회장은 '유니 & 굿 프렌드' 보험사를 운영하고 있어 산불피해 보험가입자들도 상대해야 하는 만큼 시작부터 협회 업무까지 부담도 크다. 게다가, 올해는 협회 창립 40주년과 '유니 & 굿 프렌드 보험'도 창립 40주년을 맞는다. 


'이래저래 일복을 타고 났다고나 할까.' 권 회장은 "제 회사(유니보험)를 세우고 이듬해인 1986년 KAIFPA에 가입해 이사, 부회장, 이사장 그리고 협회 창립 20주년 때인 2005년 18대 회장까지 지냈다. 이후 세대교체도 많이 됐지만 아직 현역 이사로서 협회를 세우고 함께 키워온 분들의 업적을 기리는 마지막 기회로 알고 봉사를 수락했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2014년 '굿프렌드'와 인수합병해 지금의 '유니 & 굿 프렌드'의 사장을 맡고 있다.  


새해 1월 1일부터 회장 임기를 시작한 권 회장은 "회원 간 결속을 다지고, 협회 차세대 리더 발굴 등에 힘쓰는 것은 물론 KAIFPA 40주년 행사의 성공적 마무리와 2년 전 시작한 협회 장학재단 활동 강화 등을 위해 온 힘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KAIFPA는 오는 3월 6일 오후 5시30분 LA 태글리안 콤플렉스에서 40주년 기념식을 성대하게 치르고 신구회장 이취임식도 겸하기로 했다.  


KAIFPA는 권 회장 외에 데이비스 송 이사장(허브인터내셔널보험)과 4개 분과별 부회장(마크 정 MJLA 보험, 이인성 유니티보험, 리키 최 IOA 보험, 이영노 허브인터내셔널보험), 케빈 임(유니 & 굿프렌드) 사무장으로 리더십을 완성해 회원사 교육 및 이익 확대 그리고 커뮤니티 봉사활동 등에 포커스 하고 있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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