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여중·고 동창회, 본지에 산불피해 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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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6시간전
왼쪽부터 경남여 중·고 동창회 이상희 서기, 김명희 회장, 윤경자 부회장. /이훈구 기자 ·
총 1000달러, '사랑의 손길'
미주조선일보LA에 LA산불 피해자를 돕기위한 '사랑과 지원의 손길'이 답지하고 있다.
지난 1927년 설립된 부산의 명문 경남 여자 중·고등학교 동창회(회장 김명희)가 산불 피해성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본지에 1,000달러를 기부한 것.
23일 동창회 임원들과 함께 성금 전달을 위해 본지를 방문한 김명희 회장은 “한인 커뮤니티의 일원으로 살고 있으면서 뭔가 도움이 되고 싶었는데 마침 조선일보 LA에서 산불피해자를 지원하는 뜻 깊은 일을 하고 있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고 “내년에 개교 100주년을 맞는 만큼 앞으로도 커뮤니티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무조건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현재 남가주 지역에는 60여 동문들이 있으며 동창회는 오는 25일 부에나파크 더블트리 호텔에서 신년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훈구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