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내편 만들기' 강연·실습교육 성황리에 개최
'AI 내편 만들기' 실습교육 참가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했다. 앞줄 왼쪽 두번째가 미주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 데이비드 곽 회장. /미주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
도산기념사업회, 미주기독교방송국서
40여명 참가, 12시간 과정으로 진행
미주 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회장 데이비드 곽·이하 기념사업회)가 주관하고 한양대학교 신기술 융합 디자인학과 교수진이 강의한 ‘AI 내편 만들기’ 실습교육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풀러튼에 위치한 CTS 미주기독교방송국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교육은 40명의 참가해 3일간 총 12시간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단순한 이론 중심의 강의에서 벗어나 AI 기술을 실생활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실전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특히 한양대에서 초빙된 신기술 융합 디자인학과 교수진인 김지영 교수와 방장혁 교수, 그리고 조교로 참여한 최윤지, 배소영 재학생이 직접 강의와 실습을 이끌며 심도 있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기념사업회는 지난 1년간 한양대 송지성 학장과 협력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주 도산기념관 건립 프로젝트 교육 과정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행사는 그 노력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강연을 통해 발생한 모든 수익금은 미주 도산기념관 건립 프로젝트 기금으로 기부됐다. 이는 교육을 통한 기술의 확산과 더불어 도산 정신의 계승이라는 중요한 가치를 동시에 실현한 사례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참가자들 역시 이번 교육의 가치를 크게 느꼈다.
한 참가자는 “AI 기술을 실질적으로 이해하고 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한양대 교수진과 조교진의 전문성과 열정 덕분에 기대 이상으로 많은 것을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성훈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