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6.25 참전국가유공자회(회장
이재학) 신년하례회가 지난 10일 유공자회 사무실에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90대 노병들은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전우애를 확인하고, 대한민국의 시국 상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재학 회장은 “요즘 대한민국의 군을 보면 ‘충성’이라는 단어가 생각난다. 명령에 죽고 산다는 군인이
기강해이와 무기력을 넘어 군통수권자에 대한 예의까지도 없어져간다”며“군 원로들이 군을 걱정하지 않는 나라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이훈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