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5일 베벌리힐스에 있는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이번 시상식은 전 세계에서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넷플릭스의 ‘오징어게임 시즌2’가 한국 작품 중 유일하게 TV시리즈 드라마 부문에서 작품상 후보에 올라 많은 한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방송·기획 제작사 딕 클라크 프로덕션이 주관한 골든글로브는 매년 영화와 TV분야의 최고를 축하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시상식이다. 올해는 코미디언이자 배우인 니키 글레이저가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단독 진행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영화 부문 남우조연상을 받은 키에란 컬킨(리얼 페인)이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CB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