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주간전망(6~10일)] 휴가 끝, 뉴욕증시도 새해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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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간전망(6~10일)] 휴가 끝, 뉴욕증시도 새해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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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및 FOMC 의사록 주목


이번 주(6~10일)부터는 새해 뉴욕증시가 본격 가동한다. 연말연시 휴가를 보낸 월가 큰손들의 현업 복귀가 예정돼 있다.


지난주 증시는 아쉬웠다. 기대했던 '산타랠리'는 없었고, 주간 단위로 보면 S&P500지수 등 이른바 3대 지수는 모두 하락했다. 마지막 거래일에 반등한 것이 그나마 위안이었다.


카슨그룹의 라이언 데트릭 수석 시장전략가는 "연말에 약세와 과매도 시장 이후 마침내 몇몇 매수자가 들어왔다"면서 "지난주의 반은 강세론자들에게 실망스러웠지만, 거래량은 적었고 뉴스는 없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주에는 여러 가지 대형 지표 발표, 연설이 예정돼 있다. 우선, 오는 6일에는 S&P글로벌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나온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리사 쿡 이사의 연설도 있다. 7일에는 노동부의 11월 구인ㆍ이직보고서(JOLTs)가 나온다. 오는 10일 고용보고서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지 주목된다. 공급관리협회(ISM) 12월 서비스업 PMI도 있다.


8일에는 연준의 12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나온다. 당시 FOMC는 격론 끝에 금리를 세 번 연속으로 인하했지만, 올해 금리인하 횟수 전망은 기존 4번에서 2번으로 줄였다.


이에 채권금리와 달러화 가치는 급등하고 나스닥(-3.56%), S&P500(-2.95%), 다우존스지수(-2.58%) 등 3대 주식지수는 급락했다. 투자자는 12월 FOMC 의사록을 통해 어떤 논쟁이 오갔는지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9일은 지미 카터 전 대통령 애도의 날로 휴장한다. 이날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발표된다. 10일엔 시장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12월 고용보고서가 나온다.


앞서 11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전달보다 22만7000명 늘어 미국경제가 여전히 '탄탄'하다는 점을 확인해줬다. 실업률은 4.2%로 0.1%포인트 상승했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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