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 임박 바이든, 우크라에 25억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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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4.12.30 14:34
남은 임기에 우크라 입지 강화
퇴임을 20여일 앞둔 조 바이든<사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25억달러 규모의 추가 군사지원을 하기로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30일 백악관 성명을 통해 "남은 임기에 미국은 전쟁에서 우크라이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안보 지원 패키지를 발표했다.
이번 패키지에는 대통령 사용 권한(PDA)을 통해 미군이 보유중인 비축분 무기 지원(12억5000만달러)과 우크라이나 안보지원 이니셔티브(USAI)에 따른 12억2000만달러가 포함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장에서 계속해서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즉각적인 역량이 우크라이나에 유입되고 방공, 포병 등 다른 중요한 무기 시스템을 장기적으로 제공받을 것"이라고 이번 지원의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행정부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가능한 한 신속하게 확대하도록 지시했다"라며 "여기에는 우크라이나에 미국산 구형무기를 지원해 전장에 신속하게 전달하고 미국의 방위산업 기지를 현대화해 새 무기로 보충하는 것이 포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