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스펙트럼 센터서 검거

총 5000달러 상당 전자기기 훔쳐

많은 한인들이 찾는 어바인 스펙트럼 센터 쇼핑몰에 있는 애플스토어에 들어가 물건을 훔쳐 도주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어바인 경찰국은 지난 27일 밤 스펙트럼 센터 애플 스토어 근처에서 일리노이 출신 말콤 워커(30)를 중절도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체포당시 워커는 애플스토어에서 훔친 1200달러 상당의 애플 전자기기를 쇼핑백에 담은 채 소지하고 있었다. 조사 결과 워커는 남가주 일대를 돌아다니며 애플스토어에서 총 5000달러 상당의 물건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쇼핑몰 주차장에 세워둔 워커의 차량을 수색해 다른 애플 매장에서 훔친 물건들을 발견, 증거물로 압수했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