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달탐사 결제수단으로 도지코인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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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달탐사 결제수단으로 도지코인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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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분기 달 탐사 임무 착수


일론 머스크의 우주 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한 민간기업의 달 탐사 계획에서 가상화폐인 도지코인을 결제수단으로 허용한다.


9일 CNBC 등의 보도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내년 1분기 '도지-1 달 탐사'라는 이름의 임무에 착수한다. 지오메트릭 에너지라는 회사가 발표한 이 탐사계획은 무게 88파운드의 정육면체 모양 위성을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어 달로 보내는 임무다.


이번 계획에 얼마나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지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전액 도지코인으로 지불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오메트릭 에너지는 이번 임무에서 "내장된 카메라와 센서, 통합 통신시스템과 컴퓨터를 통해 달 공간의 정보를 획득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이스X도 도지코인을 활용한 이번 계획을 확인했다. 톰 오치네로 부사장은 '도지-1' 임무가 "가상화폐가 지구 궤도를 넘어 응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행성 간 상업의 토대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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