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5년까지 온실가스 60% 이상 감축
웹마스터
사회
12.19 16:43
바이든, 새로운 목표 제시
퇴임까지 한 달여밖에 남지 않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2035년까지 미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60% 이상 감축하겠다"는 새 목표를 내놓았다.
기후위기 대응에 회의적인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하기 전에 대내외적으로 국가적 목표를 못 박고 떠나겠다는 의도로 해석되지만, 효과가 지속될지는 미지수다.
AP,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19일 영상 연설을 통해 203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의 61∼66% 수준으로 줄이겠다는 내용의 새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발표했다. 주요 온실가스인 메탄 배출량을 2005년의 35% 수준으로 줄이겠다는 내용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