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칼럼]주택구입자에게- <43탄>
백기환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명예부사장
2024년이 저물어가고 있다.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되돌아보면 여러분의 성원과 격려로 무탈하게 마무리 짓게 되어서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음으로 양으로 협조와 지원을 해주신 독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올해는 부동산법이 많이 바뀌어서 부동산 에이전트와 바이어 및 셀러들에게 많은 혼란이 있었다. 새 규정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셀러가 바이어의 커미션까지 부담하는 관행이 셀러의 여건에 따라 지역에 따라 유지되고 있다. 이 부분이 공식적으로 시행은 되었다고 하여도 셀러와 바이어 간의 매매 간에서 발생하는 협상 중에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볼 수 있다.
또한 모기지 이자율이 여전히 높은 상태로 Confirming loan 80만6500달러까지 30년 고정일 때 6.5%이고 15년일 때 6%이며, High Valance loan 120만9750달러까지 30년 고정일 때 6.625%이고 15년일 때 7%로써 여전히 2~3년 전에 비해 현저히 높은 상황이다. 앞으로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바이어 입장에서는 우선 크레딧 점수를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본인의 재정 상태에 따라서 다양한 융자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담당 융자 에이전트를 선택해서 전략적으로 재정을 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다운페이와 융자 프로그램이 정해져서 사전에 Pre approval letter가 준비되었을 때 구매할 집을 찾는 것이 순서라고 본다.
요즘은 예년과 다르게 일반인이 Zillow, Realtor, Redfin 등 일반 부동산 웹사이트를 통해서 다양한 매물들을 상세하게 쇼핑할 수 있다. 담당 바이어 에이전트 또한 선정하여 서로 소통하면서 정확한 매물의 상태를 상담하는 것도 시행착오를 피하는 지혜로운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하이브리드 방식의 업무 형태가 대중화된 상태에서 너무 한정된 대도시만을 생각하지 말고 위성도시의 조용하고 환경과 학군이 좋은 지역을 찾아보는 것도 높은 집값을 피하는 현명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처음 집을 구입하는 바이어인 경우에는 재정적으로 부담이 적은 조건으로 구입하는 것이 앞으로 살아가는 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렌트를 살 때와 다르게 주택 소유주가 되면 다양한 페이먼트들이 발생하게 되므로 구입 전에 상세하게 집 관련하여 어떠한 페이먼트가 발생하는지 전체적으로 리스트를 작성하여 나의 재정 상태와 상관관계를 분석해 보면 앞으로 계획적으로 문제없는 주택 소유주로서의 삶을 영유할 수 있다고 본다.
따라서 높은 모기지 이자율과 렌트비와 새부동산법 개정으로 구매자들이 망설이고 관망하는 자세에서 벗어나서 LA 근교에 위치한 발렌시아, 팜데일, 그리고 랭캐스터와 같은 주변 위성 도시들을 살펴보면 타인종들의 유입이 많아지면서 곳곳에 주택 개발과 도로 확장으로 분주한 상태임을 볼 수 있다.
저렴한 비용으로 넓은 공간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다양한 입지 조건들이 구입자들에게는 경제적 부담이 적기 때문으로 분석한다.
문의 (310)408-9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