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서 또 노숙자 사망…추운 날씨 탓? LAPD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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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4시간전
늦은 밤과 새벽 사이에 온도가 낮아지면서 밖에서 잠을 청하는 노숙자가 변을 당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17일 새벽에도 LA한인타운 윌셔가의 한 오피스 빌딩 밖에서 60~70대로 보이는 흑인 남성이 밤새 유명을 달리했다. 건물 경비원에 따르면 사망자는 평소 건물 주변에서 자주 밤잠을 청했다. 이날도 입주 회사들의 직원이 출근하기 앞서 잠을 자는 것으로 보이는 노숙자를 깨우다가 움직임이 없자 LAPD 올림픽경찰서에 신고했으며,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확한 사인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새벽 추위에 노숙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된다. 신분도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LAPD 경관들이 사망자 확인을 하고 있다.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