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우주비행사 2명, 귀환 또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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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우주비행사 2명, 귀환 또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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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우주정거장(ISS)에 발이 묶인 NASA 소속 우주비행사들. /AP 




국제우주정거장에 두달 더 있어야    




 

 

미 보잉사의 우주캡슐 '스타라이너'를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시험 비행을 떠났다가 예기치 않은 문제들로 수개월 간 발이 묶인 우주 비행사 2명의 귀환 일정이 또 다시 지연됐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17일 우주비행사들을 태워 ISS에 보내는 역할을 담당하는 스페이스X의 우주선 교체에 따라 현재 ISS에 체류 중인 NASA 소속 우주비행사 수니 윌리엄스와 부치 윌모어의 지구 귀환 일정도 연기됐다고 발표했다. NASA는 윌리엄스와 윌모어가 타고 올 스페이스X의 우주캡슐 드래건을 지구에서 발사하는 시점이 일러도 내년 3월 말 이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전까지 두 우주비행사의 귀환 일정은 내년 2월 중으로 알려진 바 있는데, 이번 일정 조정에 따라 두 달 가량 더 늦어지게 됐다. 이렇게 되면 두 우주 비행사의 ISS 체류 기간은 약 10개월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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