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겨울을 이겨낼 따뜻함을 선사합니다”
조 마리아 장례플래너
14일 본지 건물 주차장 입구서
어린이 대상 사랑의 점퍼 나눔행사
LA한인타운에서 겨울시즌 어린이들에게 따뜻함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특별한 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장례보험 전문 조 마리아<사진> 플래너의 헌신적 준비로 마련된다. 행사는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며 행사를 통해 따뜻한 겨울 점퍼 200벌을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행사는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열리며 선착순 200명에게 점퍼가 증정된다. 장소는 미주조선일보LA가 입주해 있는 행콕파크 4층 건물(4221 Wilshire Blvd, L.A.) 주차장 입구이다. 주차장 입구는 Windsor 길 쪽에 있다.
조 마리아 플래너는 “캘리포니아주는 혹독한 겨울은 없지만 그래도 겨울을 이겨낼 따뜻한 의류가 취약계층에게는 절실한 상황”이라며 “아이들이 올 겨울을 조금이라도 행복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이번 사랑의 나눔행사는 지역사회에서 서로를 돕고 위로하는 훈훈한 마음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조 플래너는 현재 장례전문 플래너이면서 죽음교육 강사로 봉사하면서 장례보험 관련 맞춤형 플랜을 제공하고 있다.
장례보험은 메디캘, 메디케어, 저소득 아파트 생활보조를 받는 사람들이 안심하고 가입할 수 있으며 오직 장례식만을 위한 보험이다.죽음은 누구든지 늦게 찾아오길 바라지만 죽음에 대한 준비는 최대한 빨리 해두는게 바람직하다고 조 플래너는 강조했다.
문의 (310)987-0736
이훈구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