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PACE, 스몰비즈니스 보조금 프로그램 론칭
팬데믹으로 타격 입은
비즈니스·비영리단체 등에
총 58만 4000달러 지원
LA카운티가 스몰 비즈니스와 비영리단체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이코노믹 오퍼튜니티 홀리데이 그랜트(Economic Opportunity Holiday Grants)’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LA카운티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타격을 받은 후 아직도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소상공인과 비영리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58만 4000달러 규모의 보조금 프로그램 신청 접수를 지난달 30일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LA카운티 경제기획국(DEO)과 태평양아시아 고용 컨소시엄(PACE)이 협력해 진행하며, LA카운티 내 유자격 스몰 비즈니스, 영세 기업, 식품 산업, 비영리 단체 등에 3000달러 또는 5000달러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자격은 연매출 25만달러 이하인 마이크로 비즈니스, 연매출 25만 달러에서 200만달러 사이인 소규모 비즈니스로 모든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을 받은 오프라인 비즈니스여야 하며, 이중 약 40%는 LA카운티 보건국에 의해 허가된 식품산업 분야의 기업에 할당된다.
또한 운영예산 100만달러 이하인 매우 작은 비영리단체와 100만~500만달러인 소규모 비영리단체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DEO는 올해 이미 소상공인과 비영리 단체 5151곳에 총 5570만 7000달러를 지원했으며, 이번 프로그램은 여성 및 소수민족 소상공인들에게 자금을 공평하게 분배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프로그램 신청 접수는 오는 31일 오후 5시까지이며 신청자는 온라인(https://opportunity.lacounty.gov/small-business-grants/)을 통해 지원서를 작성하거나, 지원서를 다운받아 이메일(EOHG@pacela.org)로 제출할 수 있다. 보조금은 오는 2025년 2월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DEO 웹사이트(https://opportunity.lacounty.gov/)에서 확인 가능하다.
우미정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