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하이스쿨 타임 잘 마무리, 성적관리에 최선"
입시결과 기다리는 동안 하면 도움 되는 일
많은 12학년생들은 2025년 가을학기 대학 정시지원(RD) 원서를 작성하고 있다.
이달 중순쯤에는 대부분 명문대학의 조기전형 결과가 발표된다.
드림스쿨에 원서를 접수한 후 결과를 통보받을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은 불안과 초조함의 연속이다. 입시결과가 중요하긴 하지만 너무 집착할 필요는 없다. 남은 12학년을 순조롭게 마무리하는데 신경 써야 한다.
조기전형으로 합격한다고 모든 것이 끝나는 게 아니다. 12학년 1학기 최종성적을 합격한 대학에 보내야 한다. 만약 1학기 성적이 저조하면 합격이 취소될 수 있다. 항상 긴장을 풀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재정보조가 필요한 경우 입시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연방 무료 학비보조신청서(FAFSA)와 CSS 프로파일을 작성해 제출한다. RD로 지원하는 경우 원서 마감일로부터 한달 이내에 재정보조 신청서를 접수하는 것이 안전하다. 가구소득이 다소 높다고 생각해도 FAFSA와 CSS프로파일을 접수한다. 신청하지 않는 한 실제로 얼마의 재정보조를 받을지 모른다.
입시가 모두 끝나면 시간적 여유가 생긴다. 이런 시간을 새로운 액티비티에 도전해 보는게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평소 참가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부족해 엄두를 내지 못한 글짓기 대회나 STEM 경연대회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다.
12학년 봄학기 중인 5월에는 전국적으로 AP시험이 일제히 실시된다. 12학년 때 여러 과목의 AP시험에 등록했다면 입시를 모두 치른 후 AP시험 준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RD 결과는 3월 중순에서 4월 초 사이에 발표된다. 여름방학이 꽤 먼 것 같지만 시간은 금방 간다. 일찌감치 고교졸업 후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플래닝을 하는 것도 현명하게 시간을 보내는 방법이다. 고등학교 졸업식을 잘 치르고 대학 신입생이 되기 직전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면 에너지 재충전에 도움이 되며, 날아갈 듯한 기분으로 대학생으로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김수현 교육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