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 12월 3일 패서디나

LA관객들과 만나는 시간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은 오는 12월 3일 오후 7시 패서디나에 위치한 브로맨스 서점에서 김주혜(왼쪽) 작가 초청 ‘City of Night Birds’ 북토크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편소설 ‘작은 땅의 야수들(Beasts of a Little Land)’로 올해 톨스토이 해외문학상을 수상한 김주혜 작가가 LA관객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김 작가는 2018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폴란드의 올가 토카르추크를 제치고 영광을 안았다. 

김 작가는 한국에서 태어나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자랐다.  프린스턴대에서 미술사 및 고고학 학사학위를 취득했고, 현재는 영국 런던에 거주하고 있다. 브로맨스 서점은 남가주에서 가장 오랜 전통으로 지역주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서점이다. 

김 작가는 행사에서 26일 출간되는 City of Night Birds를 소개하고 작가와의 대화, 질의응답, 도서 사인회 등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진행은 보그 잡지 선정 ‘2024 베스트 북에 오른 도서 ‘Mother Doll’의 작가이자 시나리오 작가, 번역가로 활동중인 카티야 아페키나가 맡았다. 

이 행사에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도서 구매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원 홈페이지(www.kccla.org)나 브로맨스 서점 홈페이지(www.vromansbookstor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