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FF 개막작으로 '보통의 가족' 성황리에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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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11:44
지난 13일 컬버 시어터에서 열린 2024 AWFF 개막식 모습. /한국문화원
200여명 참석, 한국영화 매력 뽐내
한국문화원 'Focus on Korea' 개최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은 지난 13일 컬버시티에 위치한 컬버 시어터에서 개막한 ‘2024 아시안 월드 영화제(AWFF)’에서 200여명의 영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작으로 한국영화 ‘보통의 가족(2024·감독 허진호)’를 성황리에 상영했다고 밝혔다.
보통의 가족은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덕혜옹주’ 등을 제작한 허진호 감독의 9번째 장편영화로 가족을 주제로 도덕적 윤리와 자식을 위하는 부모의 마음 간 갈등을 긴장감 있게 연출했다.
오는 21일까지 이어지는 AWFF에서 한국문화원은 AWFF와 함께 한국영화를 집중소개하는 ‘Focus on Korea’를 개최한다. 오늘 오후 6시30분 ‘서울의 봄(2023·감독 김성수)’, 오후 9시30분 ‘더 킬러스(2024·감독 김종관·노덕·장항준·이명세)를 각각 상영한다. 2025 오스카 출품작 ‘서울의 봄’ 상영회에는 김성수 감독이 직접 참석해 관객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