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일대 조기전형 지원자 1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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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1.17 14:17
2025년 가을학기 신입생
시험점수 제출 의무화 영향
아이비리그 명문 예일대 신입생 조기전형 지원자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일대 학생신문 ‘예일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2025년 가을학기 조기전형 방식인 싱글초이스 얼리액션(SCEA)으로 지원한 학생은 총 6754명으로 2024년 가을학기보다 14% 줄었다.
예일대는 지난 4년간 표준시험 점수 제출을 의무화하지 않는 테스트 옵셔널 정책을 시행했으나 내년 가을학기 신입생 지원자부터 AP, SAT, ACT, IB 시험점수 중 하나를 의무적으로 제출토록 하는 ‘텍스트 플렉서블’ 정책을 도입했다. 만약 지원자가 AP 또는 IB 점수를 선택할 경우 모든 과목의 점수를 제출해야 한다.
제레마이아 퀸란 예일대 입학사무처장은 “표준시험 정책을 테스트 플럭서블로 변경한 후 어느 정도 SCEA 지원자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며 “외국인 유학생 지원자 감소폭이 내국인보다 컸다”고 밝혔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