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뜩이나 비싼 가주 개스값 더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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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비싼 가주 개스값 더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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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의 화석연료 규제 강화로 내년에 개솔린 가격이 더 상승할 전망이다. /AP


대기자원위 화석연료 규제 강화

내년 갤런당 최고 65센트↑ 전망 


 

 

가뜩이나 비싼 캘리포니아의 개솔린 가격이 앞으로 더 오를 전망이다. 



캘리포니아 대기자원위원회(CARB)는 지난 주 캘리포니아주의 '저 탄소 연료 기준'을 업데이트 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이는 화석 연료 사용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캘리포니아 기후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새로운 업데이트에 따라 보다 청정한 연료와 교통 수단을 늘려 캘리포니아의 배기 가스 배출을 줄이고, 무공해 차량들의 충전 인프라에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문제는 더욱 엄격해진 화석 연료에 대한 규제가 개솔린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소비자에게 전가된다는 점이다. 


캘리포니아는 높은 유류세로 인해 현재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개솔린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번 CARB의 결정으로 내년 중 개솔린 가격은 갤런 당 47~65센트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에도 개솔린 가격 상승세가 이어져 2040년에는 갤런당 1.80달러까지 추가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전국자동차클럽(AAA)에 따르면 이번 주 캘리포니아의 평균 개솔린 가격은 갤런 당 4.51달러를 기록했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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