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도산' 시즌 4, 성황리에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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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도산' 시즌 4, 성황리에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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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도산' 시즌 4 출연진이 공연을 마친 후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시선 제공


윌셔 이벨극장서 수천명 관람

도산의 숭고한 희생정신 되새겨


도산 안창호 선생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 도산’ 시즌4가 지난 9~10일 총 4회에 걸쳐 LA한인타운 인근 윌셔 이벨극장에서 성황리에 공연됐다.

무대 예술인그룹 ‘시선(총감독 클라라 신)’이 제작한 뮤지컬 도산은 한국에서 온 팝페라 가수 백인태 테너가 첫날 첫 공연과 두 번째 공연을 했고, 둘째 날은 창작극부터 많은 공연을 남가주에서 펼친 최원현 테너의 연기와 노래로 안창호 선생을 만나볼 수 있었다. 이번 공연에는 수천여명의 관객이 이벨 극장을 가득 메워 예술작품을 통해 도산의 삶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뮤지컬 도산은 한국에서 온 조명·영상·무대 디자이너 백시원 감독팀의 기술력이 돋보였고, 전체 구성과 음악도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또한 지난 시즌보다 한층 부드럽게 모든 것을 진행하도록 구성한 창작뮤지컬의 대가 추정화의 연출력도 돋보였다. 

뮤지컬 도산은 시즌 4를 마치고 대한의 얼을 담아 뉴욕 브로드웨이 진출 및 동부 아이비리그 4개 대학 투어를 계획중이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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