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캔디맨' 등 여러 공포영화에서 섬뜩한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긴 할리우드 명 배우 토니 토드(사진)가 별세했다. 향년 69세.
토드의 매니저는 이 배우가 지난 6일 LA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언론에 밝혔다. 그의 사망 원인 등 다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토드는 영화 '캔디맨'(1992)의 살인마 연기로 유명하다. 이 영화는 거울 앞에서 이름을 다섯 번 부르면 나타나는 살인마 캔디맨의 이야기를 그린 클라이브 바커의 단편소설(1985년)을 원작으로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