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음] 원로 언론인 이철씨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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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13:49
이철(세례명 어거스틴·사진) 전 한국일보 미주본사 주필이 지난 9일 오후 2시5분 미션 비에호 엘더리케어홈스에서 숙환으로 영면했다. 향년 83세. 고인의 연도는 14일 오전 10시, 장례미사는 오는 21일 오전 9시 오렌지카운티 어바인 소재 평화의 모후 한인성당(14010 Remington, Irvine)에서 각각 열린다. 장지는 엘토로 메모리얼파크(25751 Trabuco Rd. Lake Forest)이다.
고인은 1941년 중국 장춘에서 출생해 서울 동성고,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합동통신사와 서울신문사 기자를 지내고 1973년 미국으로 이민했다. 미국에서는 중앙일보LA지사 편집국장 대리, 한국일보 미주본사 편집국장, 논설위원, 편집인, 주필, 부사장, 고문을 지냈다. 유족으로 아들 이현과 딸 이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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