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타LA '월드옥타 우수지회상' 수상
오스트리아 빈에서 5일간 열렸던 월드옥타 주최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하며 1일(현지시간) 폐막했다. 대회에 참가한 옥타LA 멤버들이 대회장에서 기념촬영을 했다.(위) 대회에 참가해 월드옥타 주요상을 수상한 옥타LA의 신향진, 지나 김 이사와 앤 최 고문, 에드워드 손 회장, 최영란 이사(왼쪽부터). /옥타LA 제공
제28차 오스트리아 세계경제인대회 폐막
5일간 1억7000만달러 역대최대 거래실적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 주최로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리며 1일(이하 현지시간) 폐막했다.
지난달 28일 개막해 5일간 일정을 마무리한 이번 대회에는 월드옥타(World OKTA)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한인비즈니스엑스포가 열려 1600여 회원을 포함한 5000여 명이 참관했다. 또, 삼성·LG를 포함한 대기업과 한국 지자체 내 많은 중소기업들이 참가해 2000여 건의 상담과 202건의 계약성사로 1억7000만달러(한화 약 2400억원)의 사상 최대 실적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아트페어에서는 신인 청년작가의 작품 130여점이 모두 판매되는 등 한국의 창의성과 예술성을 세계적으로 입증하는 계기가 됐으며,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 체코 브루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특별한 콘서트도 펼쳐져 한상들에게 큰 감동을 주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 에드워드 손 회장 등 90여 회원이 참가한 옥타LA는 월드옥타 우수지회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최영란 이사가 산업자원통상부 장관상, 지나 김 홍보이사·신향진 이사가 국회세계경제포럼 회장상,
앤 최 고문이 월드옥타 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성남진흥원, 중국 청도지회, 중국 심천지회와는 MOU를 통해 지속 협업을 약속했다. 한편, 내년 4월로 예정한 월드옥타의 제26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는 경북 안동에서 열리는 것으로 확정됐다.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