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리 가정집에 빈집털이 침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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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리 가정집에 빈집털이 침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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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찰 30만달러 털어 도주


한인들도 거주하는 밸리 우드랜드힐스 지역 가정집에 도둑이 들어 거액의 현찰을 털어 달아났다.

LAPD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1시59분께 우드랜드힐스 22500블록 돌로로사 스트리트에 위치한 주택에 2인조 절도범이 침입, 현찰 30만달러가 든 금고와 주얼리 등을 훔쳐 도주했다. 용의자들은 주택 사이드 창문을 부수고 안으로 들어갔으며, 범행 당시 집에는 아무도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를 당한 홈오너는 외출 중 집 내부 보안카메라와 연동되는 스마트폰으로 도둑들이 범행을 저지르는 광경을 지켜봤다”고 말했다. 

경찰은 빈집털이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하기 전 현관, 발코니, 창문 등이 제대로 잠겼는지 확인하고, 고가의 귀중품, 현금 등은 집 안에 보관하지 말고, 휴가를 떠나기 전 신문 등의 배달을 임시로 중단시키고, SNS를 통해 부재사실을 알리지 말 것 등을 조언했다. 또한 집에 있을 때 도둑이 침입할 경우 강도로 돌변할 수 있으므로 절대 저항하지 말고 지시에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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