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미스트롯3]"LA에서 환상적 가창력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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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미스트롯3]"LA에서 환상적 가창력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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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미스트롯3 '4위' 미스김

어릴적 꿈은 가수, 소문난 효녀


“LA에서 멋진 모습 선물하겠습니다" 

미스트롯3 오디션에서 4위를 차지한 미스김(23·본명 김채린·사진)은 걸쭉한 전라도 사투리에 우렁찬 목소리가 매력적이다.

땅끝마을 전남 해남군 황산면에서 나고 자란 그는 항상 노래를 벗삼아 살았다. 네살 때 주현미의 ‘쌍쌍파티’를 부르는 걸 동네어르신들이 보고 “해남에 인물 났다”고 칭찬했다고 한다.

어릴적부터 장래희망이 가수였다는 미스김은 “미스트롯3 공고가 난 것을 보고 ‘운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안된다고 생각했던 것도 죽어라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하며 최선을 다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결승전 인생곡으로 가창력을 살릴 만한 묵직한 노래를 골랐다가 바꿀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미스김은 “부모님 춤 추시라고 ‘고장난 벽시계(원곡 나훈아)’를 골랐다”며 “롤모델이 부모님인데 미스트롯3 덕분에 평생 못해본 효도를 했다”고 활짝 웃었다. 

이훈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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