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장학회의 노상일(왼쪽) 신임 후원회장과 이교식 후원회장. /사랑장학회

10월1일~30일 신청 접수

100여명에 일인당 2000달러 수여

신임 후원회장에 노상일 전 OC상의회장

남가주 사랑의교회(담임 노창수 목사) 산하 사랑장학회가 2024년도 제18기 사랑장학생을 모집한다.

차세대 킹덤드림 리더 양성을 위해 올해도 100여명에게 일인당 20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교식 사랑장학회 후원회장은 “노상일 전 OC상공회의소 회장을 사랑장학회 신임 후원회장으로 추대했다”며 “지난 17년간 총 1600명에게 300여만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어 “매년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통해 40여명에게 장학금을 줄 수 있는 후원금이 마련됐다”며 “10월1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고 11월 30일 결과 발표, 12월 22일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매년 후원금 모금을 위한 골프대회를 부에나파크 로스코요테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해 왔으며 올해도 지난 9월30일 같은 장소에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로스코요테스의 관리회사를 상대로 한인 골퍼들이 집단소송을 제기하는 바람에 올해 대회는 취소됐다. 

노상일 신임 후원회장은 “사랑장학회는 17년간 많은 차세대 리더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며 “올해도 18기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내년부터 더 많은 장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청대상은 미국 내 정규대학 및 대학원에 재학중인 학생이나 진학예정자로 성적보다는 좋은 인성, 미래지향적 비전,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웹사이트(www.kdsfsarang.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문의 (714)772-7777, kdsf.sarang@gmail.com

구성훈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