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분기 성장률 2.8%→3.0%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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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분기 성장률 2.8%→3.0%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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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소비 반영


올해 2분기 들어 미국의 경제 성장세가 당초 집계됐던 것보다 더 강했던 것으로 평가됐다.

연방상무부는 2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잠정치)이 3.0%(전기 대비 연율)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1분기(1.4%) 대비 성장률이 높아진 가운데 지난달 발표된 속보치(2.8%) 대비 0.2%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8%)도 웃돌았다.

상무부는 "개인소비가 속보치보다 상향 조정된 게 반영됐다"라고 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잠정치는 속보치 추계 때는 빠졌던 경제활동 지표를 추가로 반영해 산출한다. 2분기 개인소비 증가율은 속보치의 2.3%에서 2.9%로 상향 조정됐고, 개인소비의 2분기 성장률 기여도 역시 1.57%포인트에서 1.95%포인트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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