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내달 10일 TV토론 참여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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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내달 10일 TV토론 참여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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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진좌파 민주당과 합의" 

ABC뉴스가 필라서 생중계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다음달 10일 개최 예정인 첫 TV토론과 관련, "카멀라 해리스 동지와의 토론에 대해 급진 좌파 민주당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7일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 토론은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에서 업계에서 가장 불공정한 ABC 가짜 뉴스가 생중계할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그는 토론 규칙과 관련, "지난 CNN 토론과 동일하다"면서 "토론은 서서 하며 후보자는 노트나 커닝 페이퍼(cheat sheet)를 가져올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ABC 방송은 이번 토론이 공정하고 공평한 토론이 될 것이며 어느 쪽에도 사전에 질문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한편 여론조사업체 모닝컨설트가 민주당 전당대회 종료 다음 날인 23일부터 3일간 전국의 7천818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27일 공개한 결과(오차범위 ±1%)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4%포인트 많은 4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런 격차는 지난주와 같은 것으로, 전당대회 개최에 따른 상승세는 관측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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