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홈리스 수개월째 나체 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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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홈리스 수개월째 나체 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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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미드윌셔의 한 주택 현관 앞에 흑인 홈리스가 나체로 서성이고 있다. /KTLA 



미드윌셔 주민들 '공포'

체포됐지만 곧 풀려날듯 


LA 한인타운을 포함한 미드윌셔 지역에서 홈리스로 추정되는 한 흑인 남성이 수 개월 째 나체로 거리를 활보하고 있어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이 남성은 나체 상태로 동네를 밤낮으로 배회하고 있으며, 수시로 소리를 지르고 소란을 피우거나 음란한 행동을 일삼았다. 한 주민은 “거의 매일 밤에 누군가의 마당이나 계단 밑 등 가릴 것 없이 접근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발가벗은 채 잠을 잔다”며 “때때로 그는 그 상태로 음란한 짓을 할 것”이라며 한숨을 쉬었다.   


특히 이 남성이 돌아다니는 반경에는 어린이나 10대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학부모들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실제 한 주민은 "16세 딸이 친구들과 함께 귀가한 후, 30분만에 이 남성이 현관 앞에 나체로 서있더라"며 치를 떨었다. 

또 이 남성이 흉기로 사용될 만한 물건을 가지고 돌아다닌다는 제보도 잇따라 주민들의 불안감은 더 커져만 갔다. KTLA는 이 남성이 지난 주말 한 주민의 옷과 수건, 캠퍼 부품 등을 훔친 혐의로 체포됐다고 밝혔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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