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 수영장 퍼밋 총 1만1700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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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 수영장 퍼밋 총 1만1700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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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년간 웨스트·밸리에 쏠려


LA시가 발급하는 수영장 건설 퍼밋이 웨스트LA와 밸리 지역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LA지역 통계 전문사이트 ‘크로스타운’ 보도에 따르면 2020년 1월1일부터 올해 7월31일까지 시 전역에서 총 1만1729건의 수영장 퍼밋이 발급됐는데 이중 50% 이상이 웨스트 LA와 밸리 12개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퍼밋이었다. LA전역에는 114개 지역이 있다. 

이 기간 가장 많은 수영장 퍼밋을 발급받은 지역은 셔먼오크스로 총 765건이 발급됐으며 이어 채스워스(726건), 엔시노(664건), 브렌트우드(593건), 우드랜드힐스(577건), 퍼시픽 팰리세이즈(553건), 스튜디오시티(480건), 타자나(389건), 웨스트힐스(367건) 순이었다.

밸리지역의 경우 신규주택에 발급된 퍼밋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한 수영장 건설업자는 “요즘 수영장이 없는 집은 잘 팔리지 않는다”며 “특히 게이티드 커뮤니티 내 주택을 소유한 홈오너들이 수영장을 선호한다”고 전했다. 


구성훈 기자 la@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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