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레온 시의원 모션 통과

"LA시 전역 불법주차 근절"

LA시의회가 시내 곳곳에서 불법 주차된 차량을 즉각 토잉하는 내용의 모션을 지난 16일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노숙자들이 거주하는 레크리에이션 차량(RV)도 불법주차가 확인되면 곧바로 토잉된다.

이 모션은 케빈 데레온 14지구 LA시의원이 상정한 것으로 찬성 11표, 반대3표로 통과됐다. 유니세스 헤르난데스, 니티나 라만, 휴고 소토-마르티네스 등 강성 진보 성향의 의원들은 모션에 반대표를 던졌다.

데레온 의원 사무실의 피트 브라운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는 “데레온 의원은 모션 통과에 대해 크게 만족하고 있다”며 “앞으로 운전자,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 모두를 위험하게 만드는 불법주차 행위가 근절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