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 REA는 드림스쿨에만 적용, 신중한 접근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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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 REA는 드림스쿨에만 적용, 신중한 접근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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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전형 고려시 염두에 둬야 할 사항


대부분 사립대에 지원하기 위해 작성해야 하는 2025년 가을학기용 커먼앱(Common App)이 지난 1일 오픈했다.


올해 12학년이 되는 학생 중 상당수는 커먼앱 메인 에세이, 여러 대학이 요구하는 추가에세이 등을 쓰느라 분주하다. 많은 학생들은 조기전형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해 대학에 지원하는데 이 경우에 해당된다면 몇 가지 염두에 둬야 할 사항이 있다. 


우선 얼리 디시전(ED), 제한적 얼리 액션(REA) , 또는 싱글초이스 얼리 액션(SCEA) 카드를 사용할 계획이라면 세 가지 중 하나로 지원하는 대학은 학생의 #1 초이스 여야 한다. 


ED로 지원한 대학에 합격하면 의무적으로 그 대학에 등록해야 한다. REA나 SCEA로 지원할 경우 조기전형으로는 대체로 그 대학 한 곳만 지원할 수 있다. REA나 SCEA는 합격해도 그 대학에 등록할 의무는 없다. 얼리 액션(EA)의 경우 동시에 여러 개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EA 여러 곳과 ED한 곳에 지원이 가능하다. 

학생들은 각자 상황이 다르다. 자신의 교육 목표와 가정의 재정상황 등을 면밀히 분석한 후 조기전형 카드를 쓸 것인지, 말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특히 합격하면 등록해야 하는 ED의 경우 매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입시 전문가들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ED로 대학에 지원하면 정시지원(RD) 으로 원서를 넣는 것보다 합격할 가능성이 60% 정도 높아진다. 많은 학생들은 ED, REA, 또는 SCEA로 지원하면 재정보조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궁금해한다. 모든 케이스가 똑같은 건 아니지만 대체로 ED, REA, SCEA로 지원하면 재정보조 금액이 줄어든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반면 EA로 지원할 경우 해당 대학으로부터 더 많은 재정보조를 기대할 수 있다. 물론 재정보조는 학자금 보조를 필요로 하는 학생에게 해당되는 것이다. 조기전형은 옵션이다. 뛰어난 입시 경쟁력을 갖춘 학생 중 해가 바뀌기 전에 입시를 끝내고 싶은 학생이라면 조기전형을 고려해 봄직하다.



김수현 교육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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