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수수료' 부과 식당 갈수록 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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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수수료' 부과 식당 갈수록 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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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분기 전체 거래의 3.7%

아직 비중 작지만 2년새 2배 

팁 외에 추가, 운영비 등 보태  


갈수록 많은 식당에서 계산서에 ‘서비스 수수료(service fee)’를 부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 결제업체 ‘스퀘어’가 자사 서비스를 이용해 고객에게 계산서를 청구하는 식당들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2분기 전체 음식 및 음료 거래 중 3.7%에 서비스 수수료가 부과됐다. 


아직 비중은 작지만 지난 2022년 같은 기간의 1.47%와 비교하면 2배 이상 치솟은 수치다. 관계자들은 “아직은 일부 식당에서만 부과하고 있지만 트렌트는 가파르다”고 설명했다. 

실제 서비스 수수료 부과 비중은 2018년 같은 기간에는 0.75%에 불과했으며 2019년 0.98%, 2020년 0.92%2021년 1.08%를 기록한 이후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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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수수료는 일반 식당의 팁과 별도로 추가 부과되는 비용이다. 식당들은 이를 통해 운영비를 충당하거나 요리사나 설거지를 하는 주방들에 나눠주기도 한다. 또 종종 식당에 따라서는 모든 직원이 공유하는 팁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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