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예총 '79주년 8.15 광복절 경축예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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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예총 '79주년 8.15 광복절 경축예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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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본지를 방문한 8.15 광복절 경축예술제 관계자들이 행사 성공을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고수희 원장, 김준배 회장, 노정애 단장. /구성훈 기자


17일 오후 5시 새누리교회

'빛이 꽃이되어'를 주제로

한국 문화예술 우수성 과시


미주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김준배·이하 미주예총)가 주최하는 미주예총 21주년 기념 ‘제4회 79주년 8.15 광복절 경축예술제’가 오는 17일 오후 5시 LA한인타운 새누리교회 본당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는 미주예총 산하 고수희무용연구소, 고운춤무용단, 메이 한국무용예술원, 우리소리판소리, 운우풍뢰 사물놀이, 웨스턴사진작가협회, 한미라인댄스협회, 한미무용연합 진 발레스쿨, 수퍼시니어USA 등이 참가해 ‘빛이 꽃이되어’를 주제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김준배 미주예총 회장은 “한국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과시하며 8.15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것이 이번 행사의 취지”라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한민족의 정체성을 심어주는 뜻깊은 이벤트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운춤무용단의 노정애 단장은 “이번 예술제에서 꽃으로 만든 화려한 관을 쓰고 추는 화관무, 손잡이가 있는 작은 북인 소고를 들고 추는 소고춤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한국 전통무용의 아름다움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고수희무용연구소의 고수희 원장은 “힘차고 역동적인 북가락에 화려한 춤사위가 얹어진 삼북춤과 한량과 중이 한 여인을 유혹하는 내용을 춤으로 표현한 한량무를 무대에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주예총은 미주 한민족 문화예술인 간 친목을 도모하고 권익을 옹호하며 한민족 예술의 국제교류와 차세대 한민족 문화예술 지도자 양성을 위해 설립된 가주정부 인가 비영리 법인 단체이다. 


이번 예술제에는 애국지사, 독립유공자 유족, 한인·주류사회 인사, 종교계 대표 등이 초대인사로 참여하며 티켓은 30달러이다. 60세 이상 시니어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문의 (323)766-8181

구성훈 기자 la@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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