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자 20여명 수십여피트 높이

트랙서 30분동안 갇혀 '부들부들'

북부 LA카운티 발렌시아에 위치한 식스플래그 매직마운틴에서 롤러코스터 오작동으로 탑승자들이 라이드 안에 갇히는 아찔한 해프닝이 벌어졌다.

ABC7 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7시께 매직마운틴 내 인기 롤러코스터인 바이퍼(Viper)가 운행도중 기계 오작동으로 최소 수십여피트 높이의 트랙 위에서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탑승자 20여명이 약 30분동안 롤로코스터 안에 갇혀 구조되기를 기다려야 했다. 

사고발생 후 매직마운틴 안전요원들은 비상계단 등 장비를 동원해 탑승자들을 안전하게 하차시켰다. 매직마운틴 측은 롤러코스터 압축기 결함으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해광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