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위원회, '모범단체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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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위원회, '모범단체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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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박 스틸(맨 오른쪽) 연방하원의원으로부터 '비영리 모범단체상'을 받은 OC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위원회 박윤숙(오른쪽 세 번째) 회장이 행사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기념비위원회


미셸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이 수여

지역사회 발전에 큰 기여 공로


오렌지카운티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위원회(회장 박윤숙·이하 기념비위원회)는 지난 8일 전국 비영리단체의 날을 맞아 하와이언 가든스 시청에서 미셸 박 스틸 45지구 가주 연방하원의원이 수여하는 ‘2024년 비영리 모범단체상’을 수상했다.


이날 하와이언 가든스 시청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200여명의 단체 회원들과 45지구 내 18개 비영리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교육, 의료, 재향군인, 봉사 등 여러 분야에서 투명한 운영과 지역사회 기여도가 높은 모범단체를 각 지역으로부터 추천받아 선정된 단체가 표창을 받았다.


스틸 의원은 “훌륭한 단체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안타까워 이번 행사를 열게 됐다”고 밝혀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박윤숙 회장은 “참전용사 후손들에게 매년 20여명씩 장학금 수여와 차세대들에게 한국전쟁의 역사를 알리거 매주 기념비 관리는 물론 에세이, 미술, 미디어 경연대회를 치르는 등 주류사회로부터 이를 인정받아 첫 행사에서 18개 단체 중 유일하게 한인단체로는 처음 상을 받게 된 것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념비위원회 외에 수상한 단체는 아테시아 크리스천 홈, 부에나파크 라이온스클럽, 카사 유스셸터, 파운틴밸리 로터리, 하와이언가든스 리틀리그, 라팔마 커뮤니티 파운데이션 등이다. 


구성훈 기자 la@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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