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다이빙 사고로 일본계 여성, 강사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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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다이빙 사고로 일본계 여성, 강사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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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를 당한 라라치아 체이스(LaRiccia Chase, 사진 좌측)케일라 키에코 블랙(Kayla Kieko Black, 사진 우측) SNS


리버사이드 카운티 페리스서 발생

낙하산 펴진 후 토네이도에 휩쓸려


강사와 함께 스카이다이빙을 한 일본계 여성이 낙하산이 펴진 후 토네이도에 휩쓸리며 추락해 두 사람 모두 사망했다. 


KTLA뉴스에 따르면 부에나파크에 거주해온 데브리 라리치아 체이스(28)와 케일라 키에코 블랙(28)가 지난 2일 리버사이드 카운티 페리스 지역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하던 중 작은 토네이도에 휩쓸리며 땅바닥에 추락했다. 


블랙은 스카이다이빙 강사인 체이스와 함께 비행기에서 뛰어내린 후 예상치 못한 사고로 낙하산이 제대로 작동했는데도 불구하고 두 사람 모두 목숨을 잃었다. 블랙은 한인이 창업한 일식당 체인 ‘니코니코’에서 웨이트리스로 근무하며 단골고객들로부터 사랑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성훈 기자 la@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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