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회원 카드 스캔 해야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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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회원 카드 스캔 해야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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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타운 인근 '코스트코' 입구에서 한 고객이 새롭게 설치된 스캐너에 회원 카드를 스캔하고 있다. /이해광 기자 


더 강화된 멤버십 공유 단속 

LA 매장들 비회원 입구부터 차단 



 

지난 6일 LA 한인타운 인근 ‘코스트코’ 를 찾은 김모씨는 매장 입구에서 깜짝 놀랐다. 멤버십 카드만 살짝 보여주면 들어갈 수 있었던 예전과 달리 입구에는 멤버십 카드를 대라는 스캐너가 설치됐고, 이를 통과해야 입장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스캐너 옆에는 직원이 이를 일일이 체크하고 있었다. 멤버십 카드가 없는 사람은 철저하게 입장을 막기도 했다.

 

'코스코트'가 올 들어 더 강화된 ‘멤버십 공유’ 단속에 돌입한 가운데 최근 LA일원 코스트코 매장에 멤버십 카드 스캐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코스트코’는 멤버십 공유를 단속하기 위해 올 초 워싱턴주 등 일부 지역에서 스캐너 시험 운영을 시작했었다. KTLA에 따르면 헌팅턴비치, 잉글우드 등의 매장에도 스캐너가 설치되어 있다. 

 

코스트코의 비회원 단속 방법은 이 뿐만 아니다. 지난 3월부터는 대부분의 코스트코 푸드코트에서도 멤버십 카드를 제시해야한 음식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코스트코 측은 또 “계산을 할 경우에도 멤버십 카드에 사진이 없는 경우 유효한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며 “멤버십 공유를 단속하기 위해 ‘셀프 체크아웃’에서도 수시로 점검하는 것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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