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의 한 골프장에 경비행기가 비상착륙해 아수라장이 됐지만 가벼운 부상을 입은 조종사 외에는 인명피해가 없었다. /X(옛트위터) 

가주 골프장에 경 비행기 추락

조종사 살짝 부상, 인명피해 없어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의 한 골프장에 경비행기가 비상착륙해 아수라장이 됐지만 가벼운 부상을 입은 조종사 외에는 인명피해가 없었다.

6일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시경 새크라멘토 인근 해긴오크스 골프장에 경비행기가 불시착했다. 소방당국 따르면 경비행기는 골프장의 10번 홀 티 구역 근처에 추락했다. 조종사는 엔진 고장으로 인한 비상 착륙을 시도했으며 다행히 심각한 부상을 입지 않았다.

당시 현장 영상을 보면, 비행기는 잔디밭을 가로질러 도로를 침범하며 미끄러졌으며 한 건물에 부딪히며 가까스로 멈춰 섰다. 이 과정에서 경비행기 한쪽 날개와 바퀴 하나가 떨어져 나갔으며 잔디밭과 도로에는 경비행기가 미끄러진 자국이 그대로 남았다. 

이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