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차드에 ‘소망초등학교’ 설립 위해 

오는 9월 13~27일 AJL갤러리서 기증품 판매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마무리'를 모토로 하는 소망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가 '제3회 소망갤러리'를 개최한다. 이번 소망갤러리는 아프리카 차드 온자메나에 '크리스천 미션 소망초등학교' 설립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자 오는 9월 13~27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부에나파크에 있는 AJL갤러리(8600 Beach Bl. #201)에서 기증품 판매를 한다.   

소망소사이어티는 지난 2012년과 2021년에도 소망갤러리를 열어 후원자들이 기증한 소장품을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생명살리기’ 기금으로 활용했다.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빈곤층과 아프리카 차드에 ‘소망우물’ ‘소망유치원’ 등을 조성하는데 사용했다. 

소망소사이어티 측은 "뜻 있는 분들이 기증하는 소중한 소장품이 소망소사이어티에 하나 둘씩 모이고 있다. 소망소사이어티는 따뜻한 마음으로 기부하는 여러분들의 소장품과 그 사랑을 다시 온전한 사랑의 마음으로 구매해 주실 여러분들이 있다는 믿음을 갖고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 쉼 없이 열심히 달리고 있다"며 "뜻 깊은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아프리카의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갖게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 외에도 소망소사이어티는 2024년 '소망갈라'를 오는 12월 8일 세리토스 퍼포밍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문의 (562) 977-4580 

이해광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