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첫 한인 여성시장 써니 박의 신앙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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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첫 한인 여성시장 써니 박의 신앙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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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집악플과 왕따 죽어가는 인생 살리기출간

선으로 악을 이기라 성경 말씀, 가슴에 새기기를 바라

 

써니 (한국 박영선)변호사는 캘리포니아 한인 여성시장을 역임한 정치가이면서 교회에서는 권사 직분을 갖고 있다. 그녀는 1999 캘리포니아 변호사 시험을 합격한 오랜 기간 동안 유산상속전문 변호사로 일했으며 Park &Asher 파트너로 연방 주세 법률 계획, 비과세 유산 증여 상속계획, 세금분쟁 소송을 포함한 고객의 다양한 세금 상속을 담당해 명성을 얻었다. 또한 한인 커뮤니티의 대표적 유산상속 변호사로서 150여명의 변호사와 스텝으로 구성된 남가주 법률보조재단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관련 소송을 맡아 성폭력 가정폭력 피해자, 시니어, 저소득층을 위해 일했다.

지난 2018 부에나팍 시의 시의원에 당선되고 2020년에 부시장으로 승진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캘리포니아 주에서 한인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시장을 역임했다. 그녀의 당선은 극적이었다. 불과 16 차이로 따돌리고 극적인 승리를 했기 때문이다. 시장 재임 기간 동안 스몰 비즈니스 활성화, 비치 불러바드의 엔터테인먼트 지구 육성, 시니어 보호, 차세대 리더 양성 여러 과제를 수행했다. 로스앤젤레스 커뮤니티 대학 장학재단 이사로써 재정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고등교육의 꿈을 이룰 있도록 노력해왔으며, 남가주 연세대학교 총동문회 법률고문으로도 일했다. 이렇게 지역사회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16 미국 대통령 버 오바마로부터 대통령 봉사상 금메달을 수여 받기도 했다.  

필자는 이러한 화려함을 뒤로하고 임기를 마친 동안 돌아보지 못했던 크리스천 써니 박으로서의 소회를 담아 신간악플과 왕따, 죽어가는 인생 살리기’(파워 북스) 출간했다. ‘선으로 악을 이기라’(로마서 12:21) 성경구절을 가장 좋아한다는 그녀는 책을 통해 현대사회의 병폐인 정치적 양극화와 개인주의 그리고 정신적으로 피폐해져 가는 현대인들과 SNS 문화에 대해 분석했다. 스스로 악플전쟁 경험한 필자는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의 간증과 신앙 안에서 서로가 세우고 격려하기를 소망하는 내용들을 담담하게 담아냈다.

이훈구 기자 la@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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