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5일까지 해리스 후보 선출 호명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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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5일까지 해리스 후보 선출 호명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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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원 99% 지지 확보

인종 정체성 논란 지속


민주당이 카멀라 해리스<사진> 부통령을 대선 후보로 조기 선출하기 위한 공식 절차에 들어갔다.


민주당은 해리스 부통령을 대선 후보로 선출하기 위한 공식 절차인 온라인 호명투표를 5일까지 진행한다. 투표가 마감되면 해리스 부통령은 후보 자리에서 사퇴한 조 바이든 대통령을 대신해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된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미 참가대의원 99%(3923명)의 지지를 얻어 유일한 후보로 호명투표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해리스 부통령은 호명투표를 마치자마자 러닝메이트 후보를 발표하고 경합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스윙스테이트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러닝메이트 후보로는 조시 샤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를 비롯해 마크 켈리 상원의원(애리조나),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 앤디 버시어 켄터키 주지사,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해리스 부통령은 조 바이든 부통령의 부진으로 침체 일변도에 빠진 민주당의 대선 캠페인에 거침없는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6월 27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첫 TV토론에서 고령 리스크를 고스란히 드러낸 뒤 당안팎의 사퇴 압박에 시달려 왔다.


로이터와 입소스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43%의 지지율로 트럼프 전 대통령(42%)을 앞선 상태다. 블룸버그와 모닝컨설트가 7개 경합주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도 해리스 부통령은 미시간과 애리조나, 위스콘신, 네바다 등 4개 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앞서며 기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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