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 리

메디케어 및 건강보험플래너  

처방약 보험은 파트 C플랜과는 달리 전국의 모든 메디케어 가입자가 이용할 수 있는 전국적인 파트 D플랜도 있다. 플랜마다 커버하는 약품이 다르며 모든 약품을 커버하는 플랜은 없기 때문에 자신에게 필요한 약품을 상대적으로 적은 본인분담금으로 커버하는 플랜을 잘 선택해야 한다. 특히 플랜이 커버하지 않는 약품 구입 비용은 전액 본인이 부담해야 하고 그 비용이 연간 누적 본인 지불액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메디케어 규정에 따라 각 플랜은 같은 의학적 상태를 치료하는 데 쓰이는 유사한 약품군(Class)에서 최소한 두 개의 약품을 커버리지에 포함하도록 돼있다. 파트 D커버리지는 매년 4단계를 거치게 되는데 각 단계에 따라 같은 약이라도 본인이 지불하는 비용이 달라진다. 우선 1단계에서는 연간 본인부담금(디덕터블)에 이를 때까지 약값을 전액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플랜 커버리지 시작부터 커버리지 공백(도넛 홀)이 발생하는 시점까지의 2단계는 플랜이 대부분 커버하고 환자는 본인분담금만 내면 된다.  도넛 홀이 시작되는 시점은 2024년 기준으로 누적 처방약 구입 비용은 $5,030 이다. 본인분담금은 일정 비율을 분담하는 코인슈런스와 일정 금액을 분담하는 코페이(Co-Pay) 모두 가능한데 코인슈런스의 경우 약값의 25%, 코페이일 경우 보통 처방약당 5달러 수준이다.

문의 (213)361-7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