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관] “우미관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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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관] “우미관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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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스위트호텔에서 재 오픈, 모닝 메뉴 인기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음식과 후한 인심 자랑

 

우미관’(대표 손연익) JJ그랜드호텔에서의 명성이 있었다. 당시 우미관, 혼마찌라는 상호로 우미관에서는 한식을 혼마찌에서는 스시와 사시미 등 각종 신선한 재료의 일본 음식으로 유명했었다. 그러나 JJ 그랜드호텔이 지난 2023년 이란계 새 건물주가 인수하면서 부득이 10개월 가량의 영업 공백을 초래하고 말았다. 처음 새 건물주는 우미관의 음식을 맛보고는 협조적으로 나왔으나 렌트비를 2000달러 가량 일방적으로 인상한 후 호텔을 리모델링한다는 명분 하에 출입을 부자연스럽게 하고 주차까지도 막더니 결국은 전화선과 인터넷까지 막고 급기야 온수 시스템까지 막으면서 철수해야 했다. 사실 우미관은 매니아 손님이 많았다. 특히 한정식 세트의 경우 임금님 수랏상을 연상시키는 고급 상차림이 특징이었고 혼마찌에서는 깔끔한 일식으로 꾸민 코스 정식으로 아버지들의 입맛을 사로 잡았다는 평가가 많았다.

우미관은 이처럼 10개월간의 공백이 있었지만 옛 멤버들이 다시 뭉쳐 재기를 위한 노력을 해왔고 지금의 가든 스위트호텔 1층으로 옮겨와 자리를 잡았다. 특별히 과거에는 저녁 메뉴와 단체손님, 각종 연회에 주력하였다면 우미관 시즌2’는 아침 메뉴(- 7 A.M-10:30A.M)를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 단돈 12.99달러에 선지해장국, 북어국, 바지락시금치 된장국 외에도 도가니탕과 황태북어국을 추가할 예정이다.‘모닝 메뉴중 가장 인기 있는 것은선지 해장국으로 기름이 끼지 않는 사골 베이스에 담백한 선지를 넣어 해장이 필요한 분들이나 아침 운동을 마친 분들에게 인기가 많다. 우미관은 아직까지 많은 고객들이 재 오픈 한 것을 모르고 있지만 입 소문이 나면서 점차 캐더링서비스도 주문이 오고 있는 상태로 점차 매장을 늘려 나가 ‘2호점을 오픈 할 야심 찬 계획도 갖고 있다.

일반 메뉴로는 특히 부대찌개가 인기이며 은대구조림, 고등어조림, 갈치조림, 가자미조림 등 조림류와 부대찌개, 두부버섯찌개, 육수불고기 등 전골류 외에도 민어매운탕, 민어지리탕, 알탕 등 탕 종류도 인기다. 구이류로는 고등어구이, 임연수구이, 가자미구이, 조기구이, 연어구이 등 구이류와 LA갈비, 소불고기, 돼지불고기 등의 BBQ메뉴도 인기다. 특선메뉴로는 갈비찜, 간장게장, 양념게장, 전복장, 보리굴비, 전복삼계탕, 쭈꾸미돌솥비빔밥, 명란비빔밥 등이 있으며 전통한식으로 승부를 보는 외에도 다양한 메뉴의 캐더링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손연익 대표는 우미관이 다시 재 개관 하기까지 우여곡절이 너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예전 JJ 그랜드 호텔 때 손님들을 다시 모두 유치하기에는 무리가 뒤따르겠지만 오다 가다 옛 맛을 잊지 못해 찾는 분들이 많아.”예전에도 그랬지만 가장 신선하고 좋은 재료를 쓴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 또한 요즘 같은 때에 주차를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곳도 흔하지 않으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주차는 무료이며 7일 내내 오전 8시부터 저녁 9시까지 영업을 한다. 위치는 웨스턴 가든스위트호텔 내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예약 및 단체 손님도 환영한다.

문의 (213) 800-5537

이훈구 기자 la@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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