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순자산' 규모 연령대 별로 '천차만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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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순자산' 규모 연령대 별로 '천차만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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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미만 중간자산 3만9000불

75세 이상은 33만5600불


미국인들의 ‘순자산(net worth)’ 규모가 연령대 별로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은 자기 자산(asset)에서 빚을 뺀 금액을 의미한다. 자산에는 현금, 각종 투자계좌 밸런스, 401(k) 등 은퇴연금 어카운트 밸런스, 부동산, 자동차, 캐시밸류가 있는 생명보험 팔러시, 미술품 등이 포함된다.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지난해 10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연령대 별 중간자산(median net worth) 규모를 살펴보면 35세 미만 3만9000달러, 35~44세 13만5600달러, 45~54세 24만7000달러, 55~64세 36만4500달러, 65~74세 40만9900달러, 75세 이상 33만5600달러로 각각 조사됐다. 


연령대 별로 ‘평균자산(average net worth)’을 계산하면 중간자산보다 액수가 훨씬 크다. 

예를 들면 35세 미만의 평균자산은 18만3500달러에 달한다. 평균자산 금액이 훨씬 높게 나오는 이유는 부유층 가정의 재산규모가 계산에 반영되면서 데이터가 왜곡되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이훈구 기자 la@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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