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교직원 백신 접종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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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교직원 백신 접종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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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K-12 백신 또는 음성 확인

LA시의회는 식당 등 의무화 의결


가주는 미 전역 최초로 K-12 학교의 모든 교사와 교직원 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을 사실상 의무화했다. 이에 따라 접종 증명서를 제출하거나, 매주 검사를 통해 음성임을 입증해야 한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11일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행정명령을 공개했다. 이러한 요구사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확산되면서 전국적으로 입원 환자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정책은 오늘(12일)부터 발효되며, 가주 내 모든 학교는 10월 15일까지 준비를 마쳐야 한다. 완전히 백신을 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증명할 수 있는 문서가 없는 직원은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한다. ‘완전 백신 접종’은 2차 투여 후 2주 이상 경과한 경우(존슨앤드존슨은 1회)를 말한다. 백신 미 접종 직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반드시 지역 공중보건 부서에 보고 돼야 한다.

한편 LA시의회는 11일 식당이나 바, 체육관 등 실내 업소 출입에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다는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구체적인 시행 세칙이 마련되면 다시 한번 의회를 거쳐 정식으로 입법화된다.


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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